숑) 사는 이야기

2013. 3. 19. 07:58 from 카테고리 없음

누나가 사는 이야기를 쓰라는데, 저희 사는게 별로 특별한게 없어서....

집마무리는 아직 안됐습니다. 외벽하고, 덧달아내는 부엌창고와 보일러실 작업을 해야하는데, 게을러서 아직 못하고 있네요.

 명수네식구와 하이장식구가 다녀간뒤로 마을대보름굿을 치고(숑이 우리마을 상쇠입니다.) 농협에서 비료나르는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포당400원씩 주는 고액 알바입니다. 물론 육체적으로는 좀 힘이들지만, 2개면에 3만포정도한것 같습니다. 7명이 같이 했는데, 2명하고는 잘 안맞아서 스트레스좀 받고, 추가로 하루는 2명빼고, 그래도 손발이 좀 맞는 4명이 우리면대에 유박나르는 일을 했습니다. 올해 처음하는 사업이었는데, 하루 일당이 20~30만원정도 되는 고액알바입니다. 농협에 신청한 비료를 집까지 배달해주는건데, 시골에 노인분들이 많아서 집까지 가져다 주면 다들 좋아합니다.

비료작업이 끝나고 대보름에 풍물해서 들어온 돈으로 동네분들과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회도먹고, 처음으로 케이블카도 타고.

농사일은 땅을 못얻어서 올해는 많이 안할것 같네요. 모종은 쌈채와 브로컬리, 컬리플라워, 양배추, 샐러리, 콜라비등을 조금씩은 부어놨는데, 어디다 심을지 잘 모르겠네요. 이달안으로 오미자 보조사업신청한게 확정이 되면, 집앞에 오미자를 한 200평정도 심고, 과실수 이것저것을 심을 계획입니다.

면주민자치센터에서 풍물을 하는데, 다른마을 사람들하고 손발을 맞추기 위해서 숑만 화,수 이틀 나가서 연습을 합니다. 가끔 산에가서 나무를 합니다.오랜만에 지게질을 했더니 뻐근하네요.

대충 요렇게 살고 있습니다. 다음에 사는 이야기를 더 올릴께요.ㅎㅎㅎ

 

 

Posted by 이웃사촌중1인 트랙백 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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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이웃사촌중1인 2013.03.19 09:05 신고

    류) 사는 이야기가 꼭 숙제검사같다는, ㅋㅋ
    어제는 화창하더니 오늘은 아주 흐리네. 상쇠면 대단한 건데, 어딜가나 숑과 콩새는 예체능을 잘하는군.

  2. addr | edit/del | reply 이웃사촌중1인 2013.03.21 16:22 신고

    rhod) ㅎㅎ장단 잘 익혀놔서 다음에 내 소리 장단도 맡아줘얍죠?! 비자가 생각보다 많이 늦어져 빈둥거리면서 한번 내려가 일 도와야지 해놓고 또 퍼져지냈는데.. 이 글 보니 왠지 아쉽네. 말해 무엇하리오 수준을 넘어서게 민망하다만. 여튼 현지 교장의 비자 임박 문자를 받아 오도가도 못하고 연구소랑 들이랑 슬렁슬렁 돌아다니고 있으니. 여튼 몸 좀 잘 챙기며 지내쇼!

  3. addr | edit/del | reply 이웃사촌중1인 2013.04.03 22:56 신고

    씩씩) 콩새와 숑~ 우리 5월 2,3일 즈음 그대네 놀러가요. 갈 때 맛있는 와인도 준비해 갈게요.